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의 옷은 굉장히 다양하게 있다.
워낙에 옷 빨을 잘 받는 견종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벨'에게 옷을 사주었다.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는 올인원(점프슈트 같은?) 옷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서 '벨'은 올인원 옷이 이번에 산 것까지 포함하여
총 3벌이 되었다.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옷만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고,
여려 견종의 옷과 함께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고,
다양한 경로로 구매는 가능하다.
하지만 촥 감기는 핏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의 옷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사이트에서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정확한 사이즈를 알고 있다면 더욱 좋다.
이전에 구매했던 사이트는 '힐러'라는 사이트였는데
이곳도 전문사이트로 우리 '벨'에게 딱 맞는 옷이었다.
하지만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오기에
기모가 포함되어 있는 옷을 고르다 보니
'힐러'에는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이트를 검색하였다.
그래서 찾은 사이트!
단델리온 어패럴
이 사이트에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전용 옷도 팔고
다른 견종들의 옷도 판매하고 있다.
우선 가격이 마음에 들었고, 안에 기모로 돼있는 것도
내가 찾고 있던 제품이었다.
'단델리온'이라는 뜻도 재미있다.
우리말로 민들레라는 뜻으로
꽃말이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이라는 뜻으로
그런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우리 '벨'은 몸무게가 약 3.9kg로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중에서 평균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이다.
고민할 것 없이 사이즈는 S 사이즈 딱 맞을 것 같다는 판단!
그리고 '벨'의 색으로 봤을 때 핑크가 어울릴 것 같다는 판단!
바로 핑크, S사이즈를 구매하였다.
물론 제주도 배송비는 추가되었다..ㅠㅠ
참고로 '힐러'라는 사이트는
제주도도 무료배송이다!
여하튼
이렇게 구매를 하고 약 3일 정도 후에 도착한 것 같다.
드디어 개시!!
실물에 가장 가까운 색감이다.
핑크 핑크하고 '벨'이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옷을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 같다.
목과 팔, 다리 부분은 맨투맨 느낌의
쭈리? 형식으로 되어있고
안감은 역시 기모로 되어 있어서
추위를 잘 타는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벨'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제 입혀보자
'벨'은 옷을 입는데 큰 거부감은 없지만
한 두 번은 튕기는 습관이 있다.
(괜히 도망감)
주눅 들어 있는 '벨'이지만
입으면 좋아한다.ㅎㅎ
침대도 핑크 핑크
'벨'은 여자아이기 때문에 핑크가 잘 어울린다 ㅎㅎ
목부터 집어넣고,
그다음 앞 발을 집어넣는다.
그리고 타이트하지 않기 때문에
옷을 입히기는 수월하다.
뒷다리까지 입히면
짠!!
착용 완료!
목욕을 시키고 몸을 말리는 동안
털이 많이 빠져있다..
털 빠짐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역시 옷을 입으면 태가 난다.
길쭉한 다리와 완벽한 핏감 ㅎㅎ
똘똘한 눈망울
이쁜 '벨'
하품
흐아암~
자꾸 움직여서 정확한 옆태는 찍지 못했지만,
정말 이쁘게 딱 맞았다.
색 별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다.
조만간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애기 때문에 요즘 에어컨을 한창 틀고 있어서
옷을 입지 않으면 방에서 잘 안 나온다.
(추위를 정말 잘 탐)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를 키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단델리온 어패럴을
추천한다.!! 내 돈 내산 리뷰!!
+
우리 집 대장 이준이와 벨
이준이가 빨리 커서 벨과 놀아주는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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